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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인재양성·불교환동운동 저변 확대

편집부   
입력 : 2018-03-26  | 수정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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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주요사업 발표

불교환경연대가 인재양성과 불교환경운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나선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 스님)는 3월 26일 서울 인사동 지리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년도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상임대표 법일 스님은 “불교계 대표적인 환경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유·확산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이를위해 사찰에 프로그램과 강사풀을 제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교육과 법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해부터 3년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녹색사찰&불교 만들기 사업에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20개 사찰 또는 지역에서 환경 법회, 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불자와 시민들에게 환경과 생태에 대한 인식 확장과 회원, 활동가를 발굴하고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녹색불교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방생법회의 새로운 모델도 제시한다. 기존 방생법회에서 벗어나 4대강 유역에 버드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일 스님은 불교환경연대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물고기와 생명체들이 서식지를 잃고 죽음으로 내몰렸다”면서 “수질 정화효과와 강가 주변 생명들에게 도움을 주는 버드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