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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포항 희망보금자리 임시주택 기증

편집부   
입력 : 2018-03-13  | 수정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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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임시주택 20동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은 3월 12일 오후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희망보금자리’ 이주단지에서 임시주택 기증식을 개최했다.

희망 보금자리 단지는 지진 피해 이재민 가운데 생활권 및 경제활동 등으로 흥해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기 힘든 이재민의 사정을 고려해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조성됐다. 아름다운 동행은 주거용 임시주택 20동을 포항시에 기증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기증식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절대 절망하지 말고 가족들과 시민단체 등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보금자리’는 전체 면적은 1,450.7㎡(4436평)이다. 입주민에게는 주거용 임시주택(27㎡) 1채, 창고(18㎡) 1채가 지원된다. 약 10평 규모의 생활공간에는 방과 부엌,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날 기증식에는 총무원장 설정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이강덕 포항시장, 구본일 불교TV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