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인국)은 겨울방학을 맞은 저소득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동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체험해보지 못했던 스키강습과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친목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5인 1조가 되어 전문 스키 강사에게 기본자세부터 기술까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또래 친구들과 조를 이루어 스피드퀴즈, 이구동성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전날 기본 스키자세를 토대로 초급자 코스를 직접 타보는 강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키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스키를 처음 타는 거라 많이 넘어지기도 하였지만 재미있었다”며 “개학하면 친구들에게 자랑할게 생겨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