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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원, ‘생활참선’ 봄 강좌 개최

편집부   
입력 : 2018-02-12  | 수정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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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청선사상연구원과 공동

입문·심화·전문코스 개강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과 성철선사상연구원(이사장 원택 스님)이 봄을 맞아 ‘영원한 행복의 길’ 생활참선 제7기 입문코스ㆍ제5기 심화코스ㆍ제1기 전문코스 강좌를 개강한다.

생활참선 입문코스는 3월 9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총 13강으로 진행되는 입문코스는 박희승 성철선사상연구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회비는 15만 원이다.

입문코스 수료자가 참가하는 생활참선 심화코스는 3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박희승 교수가 ‘중도로 보는 금강경’을, 서재영 불광연구원 박사가 ‘돈황본 육조단경’을, 박인석 동국대 학술원 교수가 ‘중국 선종사’ 등을 각각 강의한다. 심화코스는 ‘신심명’, ‘증도가’, ‘백일법문 하권’, ‘산방야화’, ‘동어서화’, ‘조계종사–고중세편’, ‘조계종사–근현대편’ 등을 교재로 3학기 동안 공부와 실참 수련을 병행하며, 점검을 통과하면 생활참선 지도사 2급 자격을 수여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4명이며, 회비는 33만 원이다.

심화코스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활참선 전문코스는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전법회관 지하 1층 교육관에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희승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교재는 ‘성철 스님 선문정로’다. 특히, 전문코스는 2년 4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선문정로’를 비롯해 ‘전심법요’, ‘유마경’,‘마조어록’, ‘돈오입도요문론’, ‘태고어록’, ‘참선경어’, ‘조계종 간화선’, ‘조계종 선원청규’ 등 참선의 필수 경전과 선어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면서 실참과 탁마를 병행한다. 소정의 실참 수련과 검증 과정을 통과하면 생활참선 지도사 1급 자격을 수여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회비는 33만 원이다.

엄상호 이사장은 “재가자를 위한 참선 전문교육을 통해 참선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추진하며, 더불어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협력해 명상지도사와 생활참선 지도사의 체계적인 양성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1611-1108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