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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초청 신년법회 봉행

편집부   
입력 : 2018-02-06  | 수정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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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이하 공불련)는 2월 3일, 4일 은해사 템플스테이관 2층 육화원에서 500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무원장 설정 스님 초청 2018년 신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법문을 통해 “5계를 지키는 신행운동을 통해 내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하게 살면 부처님 법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서 “관념적인 신앙자가 아니라 실제 실천하는 신앙자로 되기를 서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상규 공불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이 사회에 만연한 무사안일주의를 딛고 꾸준한 수행정진을 통해 국리민복을 위한 공복으로 거듭나 시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다 하자”고 말했다.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은 축사를 통해 “공무원불자회는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불교의 수승한 가르침을 널리 알려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법회 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참가자 전원에게 목탁을 전달했다.

법회에는 원로의원 법타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어 공불련은 은해사 연수국장 석원스님의 지도로 목탁습의를 시연하고 경내 극락보전과 도선당에서 철야정진을 진행했다.

4일에는 경내 육화원에서 새벽예불과 함께 108배와 금강경독경을 함께하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