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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 호국불교 논문집 발간

편집부   
입력 : 2018-01-29  | 수정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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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자료집 등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일감 스님)는 2017년도 호국불교연구 사업의 결과물인 논문집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6’, 자료집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자료집 1’및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 6’, 호국불교사찰 자료집 ‘범어사(梵魚寺)’를 발간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2017년부터 3·1운동이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호국불교, 즉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관련 연구와 자료 수집을 진행하기로 기획했으며, 첫 결과물로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6’,과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자료집 1’을 발간했다. 

‘한국 호국불교의 재조명 6;의 부제는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1)로 불교사회연구소가 2017년 6월과 11월에 개최한 학술세미나의 발표문을 수정·보완한 총 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자료집 1’에는 불교계의 3·1운동과 항일운동 관련 기사를 수록했다.

‘한국 호국불교 자료집 6’에는 마곡사 등 13개 사찰에서 소유하고 있는 40종의 완문(完文), 절목(節目), 등장(等狀), 서목(書目), 등록(謄錄), 기문(記文) 등의 고문서와 현판류를 수록했다.

호국불교사찰 자료집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범어사(梵魚寺)’는 그동안의 자료집이 전근대편 중심이었던데 비해 근대 부분의 서술을 보강하여 서술상의 균형을 맞추었다. 제1부는 네 부분으로 나누어 범어사의 역사를 다루었으며, 제2부는 인물 편으로 경허, 오성월, 백용성, 김법린, 허영호 스님 등 범어사를 통해 등장한 근대 인물들의 행적과 그 명암을 서술했다. 제3부에서는 범어사의 현재를, 제4부에서는 그간 알려진 범어사 관련 자료들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