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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재가불자상에 조계종적폐청산연대·미동추 선정

편집부   
입력 : 2017-12-14  | 수정 :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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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상 성평등 불교연대·두레상 신정욱 씨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허태곤·이하 재가연대) ‘2017 올해의 재가불자상’ 대상에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현장실천단’과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이하 미동추)’가 선정됐다. 길벗상에는 성평등 불교연대, 두레상에는 동국대에 재학 중인 신정욱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재가연대는 “조계종적폐청산연대는 불교의 청정성을 회복하고 정법수호ㆍ파사현정을 위해 올해 봄부터 온 힘을 다해 정진해왔다”며 “오로지 교단의 청정성 회복을 위해 정진해온 순수한 열정과 희생, 그리고 용기 있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온 재가불자들의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미동추는 조계종의 동국대 총장선거 개입을 반대하며 동국대학교의 민주화를 위해 지난 3년 간 쉬지 않고 사태 해결에 힘써왔다”면서 “학생의 신분으로 거대 권력과 맞서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3년째 투쟁했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1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