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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 성료

편집부   
입력 : 2017-12-05  | 수정 :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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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마을에 생필품 전달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하 생명나눔)는 12월 4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제4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여사, 노원구의회 김경태 의원, 정현숙 후원회장, 홍보대사 가수 장미화, 개그맨 엄용수, 아나운서 이익선, 불암사 신도회, 마하무용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 씨는 이번 행사에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구매에 써달라며 후원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이른 아침 따뜻한 차와 간식을 마을 주민들에게 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홍보대사들은 직접 솜이불과 라면, 쌀을 전달했다.

백사마을 주민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추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홍보대사 이익선 씨는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직접 나른 생필품과 이불로 어르신들께서 포근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주위에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행사가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에 소중한 정성을 보내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은 단순한 물품지원의 형태를 넘어 주위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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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