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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 선정

편집부   
입력 : 2017-12-04  | 수정 :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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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성철 평전’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 스님)가 주관하는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올해의 불서 10’ 대상 수상 도서에 ‘성철 평전’(김택근 저·모과나무)이 선정됐다.

조계종 문화부는 12월 4일 불교출판의욕을 고취시키고 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의 수상도서를 발표했다.

선정종수는 ‘올해의 불서 10’과 ‘향산 번역상’ 1종으로, 총 11종이다.

올해 선정된 ‘불서 10’에는 대상인 ‘성철 평전’을 비롯해 우수상에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장현갑 저·불광), ‘마음과 시간’(정은해 저·서울대출판문화원)이 각각 수상했다.

입상에는 △깨달음의 재발견(우오가와 유지 저, 이광준 옮김·조계종출판사) △문수진실명경 역해(중암 역주·운주사) △백담사 무문관 일기(정휴 스님 저·우리출판사) △불교를 철학하다(이진경 저·휴) △아비담마 연구(냐나포니카 테라 저, 김한상 역·씨아이알) △어라의 라이프카툰(지찬 스님 저·담앤북스) △잘 죽는다는 것(래리 로젠버그 저, 임희근 옮김·나무심는사람들) 등 7종이다. 향산 번역상에는 ‘불교심리학사전’(이노우에 위마라 외 저, 윤희조 옮김·씨아이알)이 선정됐다.

제14회 불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상에 상금 1000만 원, 우수상에 400만 원, 입선에 100만 원, 향산 번역상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