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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제6회 전법학술상 수상자 발표

편집부   
입력 : 2017-11-29  | 수정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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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렘 소운사뭇·민태영·전영숙 박사

(왼쪽부터)프렘 소운사뭇, 민태영,  전영숙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제6회 전법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전법학술상 바라밀상(상금 500만 원)은 프렘 소운사뭇 박사(태국 출라롱콘대 부교수)의 ‘태국의 성공적인 포교사례: 붓다다사 인다빤노 아카이브’가 선정됐다.

전법상(상금 300만 원)에는 민태영 박사(동국대 강사)의 ‘불교 경전에 나타난 식물 연구를 통한 교법(敎法)이해 모형 연구’와 전영숙 박사(연세대 중국연구원)의 ‘대만 불교계의 대륙 불교 부흥을 위한 전략과 노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불광사 보광당에서 진행하며, 시상식에 이어 수상논문에 대한 발표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불광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전법학연구 제13호(2018년 1월 30일 발간)에 게재된다.
이번 전법학술상 공모에는 모두 13편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0편의 완성논문이 접수됐다.

불광연구원은 “올해는 한국의 전법을 넘어선 아시아의 전법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 투고되고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등 전법과 교화에 대한 주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면서 “이번에 응모된 주제들 역시 전법과 교화에 대한 다양한 논제들이 실천적 관점에서 다루어지고 있어 전법과 교화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개발하고자 하는 시상 취지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불광연구원은 2012년부터 전법과 교화를 주제로 하는 학술논문을 공모하여 시상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전법과 교화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적으로 △전법교화에 대한 불교사상 연구 분석 △전법교화의 역사적 사례 및 전법에 헌신한 인물 탐구 △전법교화의 모범사례 발굴과 해외사례 비교연구 △전법교화의 현대적 방법론 제시 △미래지향적 전법론과 방법론 제시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