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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장학재단, 12월 2일 장학금 전달식 개최

편집부   
입력 : 2017-11-28  | 수정 :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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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20명·원로가수 3명 선정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김흥국장학재단이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김흥국장학재단(이사장 김흥국)은 12월 2일 낮 12시 이태원 중화요리 ‘마오’에서 ‘제18회 김흥국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제18회 장학금 수여자는 총 23명으로 초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 원, 원로가수 현미, 김선대, 천메리 씨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김흥국장학금을 받은 초등학생은 총 198명이며, 원로가수 15명에 달한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11월 27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사장 김흥국 씨는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 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설립 이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혜택 받는 학생 수를 더 늘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국 씨는 “앞으로 다가올 20주년에는 그 동안 선발된 장학생들과 가족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학생 선발 인원을 조금씩 늘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