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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발전 이끈 여성불자’ 주제 학술연찬회

편집부   
입력 : 2017-11-15  | 수정 :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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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11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발전을 이끈 우바이들의 삶과 신행이라는 주제로 제34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실상화(윤용숙) 보살 1주기를 맞아 열리는 학술연찬회는 여성불자 모임 불이회와 재단법인 보덕학회를 설립하여 불교발전에 기여한 실상화 보살의 전법행을 되짚어보고, 여성불자의 위상제고에 이바지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여성불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학술연찬회에서는 초기불교의 재가여성들: 후원자, 수행자, 전법자로서의 역할과 힘(조승미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강사) ·현대 여성불교 운동단체와 그 주역(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실상화 윤용숙의 삶과 나눔불사(김호성 동국대 교수) 한국 여성불자의 현실과 미래 전망(옥복연 종교와젠더연구소장) 등이 발표된다. 또한, 김현선 여성문제연구회 서울지회장, 이혜숙 금강대 초빙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주제발표자들과 함께 여성불자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광연구원 측은 이번 세미나는 여성불자를 주제로 경전에 나타난 여성불자의 위상과 역할, 불교의 여성담론, 근현대 한국불교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인 여성불자들의 삶과 신행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서 여성불자의 위상과 역할을 어떻게 잡아가야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자리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