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등 보안검색 실시

편집부   
입력 : 2017-11-10  | 수정 :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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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부터 시범, 본격시행 1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에서는 최근 유럽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에 한국도 안전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하여 국가중요시설인 국립중앙박물관에 국내 문화기관 최초로 보안검색 장비를 도입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 13일부터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두 곳에서 X-Ray검색기, 문형 금속탐지기 등을 이용한 보안검색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보안검색은 모든 박물관 관람객 대상으로 휴대물품 및 인적 검색을 병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정식적으로 실시하여 보안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각종 문화시설에서도 보안검색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연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