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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쓴 본생담 8집

편집부   
입력 : 2017-09-29  | 수정 :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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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을 아는 동자·한국불교아동문학회·대양미디어·10,000원

'발자국을 아는 동자'(대양미디어)는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원들이 '동화로 쓴 본생담'을 여덟 번째 묶은 작품집이다.

이창규 한국불교아동문학회 회장은 책머리에서 "부처님이 들려주신 많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동화로 고쳐 쓰기로 하고 그 첫 작업으로 '본생경' 개작을 시작"했다면서 "부처님이 들려주신 재미있고 깊은 가르침을 지니고 있는 이야기를 쉬운 동화로 고쳐 쓰면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쉽게 부처님 공부를 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포교에도 좋은 교재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더불어 "세계아동문학사전에는 본생경이 서력기원 3세기에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면서 "동화로 쓴 본생경 '발자국을 아는 동자'를 읽는 어린이는 세계 최초의 동화집을 읽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자부했다.

"자타카는 불타의 전생이야기를 엮은 불교설화집이다. '생경' 또는 '본생경'이라 한다. 불타가 석가족 왕자로 태어나기 전 보살로 행한 이야기를 엮은 경전이다."

그동안 묶어낸 '동화로 쓴 본생담'으로는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미리내), '우리도 부처님같이'(고글), '참 좋은 우리 부처님'(대양미디어), '감추고 싶은 비밀'(대양미디어), '연꽃 속에서 나온 소녀'(대양미디어), '난장이가 된 범여왕'(대양미디어), '궁전을 들어올린 아라한'(대양미디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