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원장 성오·교육부원장 능화·총무부장 은담 스님 등 내정

편집부   
입력 : 2017-09-21  | 수정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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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당선인 편백운 스님, 제 26대 총무원 집행부 구성

(왼쪽부터)재경부원장 성오 스님, 교육부원장 능화 스님, 총무부장 은담 스님

9월 28일 오후 2시 제 25대·26대 총무원장 이·취임 법회 봉행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당선인 편백운 스님이 9월 23일 임기 시작을 앞두고 1차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편백운 스님은 재경부원장에 성오 스님, 교육부원장에 능화 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은담 스님, 교무부장 월조 스님, 재경부장 법정 스님, 문화부장 석천 스님, 사회부장 진원 스님, 규정부장 혜암 스님, 홍보부장에 성철 스님을 내정했다. 사서실장에는 도해 스님이 임명됐다. 내정된 스님들은 향후 열리는 중앙종회에서 임명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당선인 편백운 스님을 비롯 신임 총무원 소임자들은 9월 15일 오전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함께 예불을 모시고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 자리에서 편백운 스님은 “소임자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종도들 위에 군림하는 모습은 없어야 한”며 “승가의 본분을 늘 되새기면서 종도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길을 안내해 주는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종단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각고의 정진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고종은 9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제25대 총무원장 도산 스님 이임과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취임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