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심익섭·이하 교불련)가 발간하는 학회지가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 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교불련은 8월 31일 “학술지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가 2017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는 올해 4월 발간된 제23권 제1호부터 등재 후보 학술지 자격을 얻게 됐다.
교불련은 그동안 년 1회, 2회에 머물던 학회지 발행을 년 3회로 늘렸고, 3인의 객관적 평가를 거쳐야 게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질적 제고를 시도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 결과에서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는 다양한 분야와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불교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보다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를 통해 ‘응용불교’ 분야가 명실공히 하나의 학문분야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불련 심익섭 회장은 “이번 성과로 앞으로 불자교수로서 자신의 분야에서 불교적 연구업적을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교불련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불교계의 학문영역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면서 “한국교수불자연합학회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은 물론 불교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