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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 논문 각주와 참고문헌 작성 방식 통일안 마련

편집부   
입력 : 2017-07-06  | 수정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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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 스님)는 7월 3일 서울 대학문화원에서 ‘불교관련 논문 각주와 참고문헌 작성 방식 통일안’ 제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불교학회장 성운 스님은 “이번 통일안 작업은 지난 3월 24일 국내 불교관련 학술단체들이 (가칭)한국불교학술단체연합회를 창설하기로 합의하고, 불교관련 논문의 ‘각주’와 ‘참고문헌’ 작성 방식의 통일을 결의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4월 7일부터 4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한 결과 ‘불교관련 논문의 각주와 참고문헌 작성 방식 통일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운 스님은 “이번 통일안을 만들면서 실무추진위원 간에 이견(異見)이 있는 경우도 다소 있었지만, 국내외 학계의 관례를 중시하면서 ‘간결성’과 ‘일관성’과 ‘정확성’ 및 ‘국제화’를 원칙으로 삼아 이를 충족하는 안(案)을 채택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최종안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면서 “그 결과물이 ‘각주 및 참고문헌 형식 통일안–1차 확정본”이라고 덧붙였다.

통일안 사용에 동의한 단체는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원을 비롯해 대각사상연구원, 대행선연구원,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동국대(경주) 불교사회문화연구원,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만해학회, 보조사상연구원, 동방문화대학원대 불교문예연구소, 인도철학회, 정토학회, 중앙승가대 승가학연구원, 한국불교연구원, 한국불교학회 등 14개 단체다.

한국불교학회 부회장 김성철 교수(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본 통일안의 특징 중에 하나는 인용 기술 방식에 있어서 해외저명학술지와 국내의 일부학술지에서 정착되고 있는 방식인 ‘저자-발행년도 방식(Author-Date style)을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