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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관음성지순례 내국인 순례자 회향 수여식 개최

편집부   
입력 : 2017-06-20  | 수정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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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 총 27명 수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 스님)은 6월 17일 조계사 관음전에서 33관음성지순례를 마친 27명의 내국인 순례자에게 순례 회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단체 순례자는 조계사 기본교육(55학번) 수료자들로 지난 2013년부터 2달에 1회씩 관음성지 순례를 시작해 17일 조계사를 마지막으로 회향했다.

33관음성지순례사업은 2008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발한 문화관광상품이다.

33관음성지순례를 마친 홍미옥(59세)씨는 “기본불교교리에서 맺은 인연들과 함께 33관음성지를 순례하고, 회향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 한국불교사업단의 지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33관음성지순례를 완료하길 바란다”고 회향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수암 스님은 “5년여에 걸쳐 33관음성지를 순례하면서 관세음보살과 같은 미소로써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전통사찰에 근거한 콘텐츠들을 발굴하여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다양한 순례코스들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