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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재가불교의 불교와 미래’ 연찬회

편집부   
입력 : 2017-06-02  | 수정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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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불광연구원

출가자와 불교인구의 감소 및 노령화, 탈제도 종교화 등으로 제도 종교의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아시아 각국의 재가불교를 통해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과 불광연구원은 610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 재가불교와 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연찬회는 인도 재가불교의 현황과 전망 (산토쉬 굽타·서울대 규장각 박사후연구자) 중국 재가불교의 역사와 현황(곽뢰·동국대 불교학술원 일반연구원) 중국 재가불교의 역사와 현황일본 재가불교의 현황과 미래(사토 아츠시·일본 전수대학 특임교수) 대만 재가불교의 활동과 미래(왕즈칭·대만 정치대학 대학원) 한국 재가자불교 운동의 역사와 미래(김종인·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등 인도, 중국, 일본, 대만, 한국의 재가불교를 주제로 각 나라 출신의 학자가 자국의 재가불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토론은 백남석 보리수법당 지도법사와 유정길 불교환경연대 운영위원장이 참여한다.

조계종 포교원은 아시아 각국의 사례와 토론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승가와 재가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방향과 제언, 불교발전을 위한 재가자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