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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통일·경제성장 기원 영산대제 봉행

편집부   
입력 : 2017-05-25  | 수정 :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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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불교영산보존회

6월 4일·6일 신촌 봉원사

남북평화통일과 경제성장을 기원하는 영산대재(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가 봉원사에서 열린다.

(사)한국불교영산보존회(회장 선암 스님·봉원사 주지)는 5월 25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4일과 6일 이틀 동안 봉원사에서 남북평화통일과 경제성장을 기원하는 영산대재와 문화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북평화통일과 경제성장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연되며 문화한마당 축제는 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구해 스님을 비롯해 전수교육조교 경암, 일운, 기봉, 동희 스님 및 이수자, 전수생들이 출연해 영산제 시연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박애리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권원태 명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영산보존회장 선암 스님은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정기 시연되고 있는 영산재가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면서 “민족 문화유산의 상호간 협력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전승, 보존은 물론 소중한 자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산재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산에서 행한 설법인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불교의식으로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부처님의 참 진리를 깨달아 번뇌와 괴로움에서 벗어나 이고득락의 경지에 오르기를 바라는 의식이다. 문의 02-392-30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