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타’ 김국환 씨, 제13대 대한불자가수회장 취임

편집부   
입력 : 2017-05-11  | 수정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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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타타타’, ‘아빠와 뚜비뚜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불자 가수 김국환 씨가 제13대 대한불자가수회 회장에 취임한다.

김국환 회장은 5월 11일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젊은 불자가수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자 가수들의 참여를 늘이는 방법으로는 콘서트를 꼽았다.

김 회장은 “가수의 생명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사찰음악회 등에서 불자가수들이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대한불자가수회가 만들어진 지 27년이 됐지만 불자들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가장 시급한 일은 불자가수회 사무실을 마련해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불자가수회는 5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13대 김국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원로 불자가수 금사향을 비롯해 나운하, 오은주. 허성희. 조항조 등 불자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