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은 삶과 자기 자신에 대한 그릇된 믿음을 놓아버리는데서 온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스스로에 대한 강박이나 고정관념을 놓아버림, 곧 내려놓음으로써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곧 저자가 제시하는 깨어있는 삶,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은 단 하나다. 모든 순간을 껴안는 것이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시에 취약한 세상과 삶,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라고 한다. 심지어 한계와 신경증, 비겁함, 두려움, 불안, 집착 등을 온전히 받아들임으로써 헛된 실체를 알아차려 보내고 버리는 법을 깨닫게 한다. 지금 할 일은 있는 모습 그대로 주위 모든 존재와 사랑을 나누며 조건 없는 행복을 누리는 것뿐이라는 가르침이다.
"어쩌다 커다란 고통이 있을 때 어쩔 수 없이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고들 합니다. (중략)놀랍게도 고통은 우리를 내적으로 자유롭고 깨어 있고 홀가분해지도록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