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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핵심 모은 정토법문요집

편집부   
입력 : 2016-12-15  | 수정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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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이 곧 염불이요…·주세규 편저·비움과소통·14,500원

'참선이 곧 염불이요 염불이 곧 참선이다'(주세규 편저·비움과소통)라는 책은 정토법문요집이다. 석가모니부처님과 조사, 고승들이 염불과 관련해서, 그것도 지명염불 곧 칭명염불에 관한 핵심들만 모아놓은 것이다.

편저자는 머리말에서 "성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많은 종교에서 널리 권장하고 있는 보편적인 수행법이기에 성인 중의 성인이시자 인간과 천상의 스승으로 받들어지는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가장 성스럽고 불가사의한 수행법"이라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지금까지 염불은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이나 하는 졸렬한 수행법으로 치부되어 왔다"며 개탄한다.

편저자가 이 책을 펴낸 이유는 바로 이러한 편견을 깨부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염불수행을 하여 극락에 왕생할 수 있게 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편저자의 이러한 바람을 담은 책은 방생법문, 방생의 열세 가지 공덕, 감산대사방생게 등 방생에 대한 것과 영어염불법문, 염불영험록 등을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

"염불의 가장 큰 특징은 대업왕생(帶業往生·업장을 지닌 채 극락에 왕생함)이며, 염불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염불의 공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실로 불가사의합니다. 이 책을 만나신 여러분들을 높이 공경하고 찬탄합니다." 편저자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