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주지후보에 법등 스님 선출

편집부   
입력 : 2016-11-02  | 수정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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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후보에 전 호계원장 법등 스님이 선출됐다.

직지사는 10월 28일 총 선거인단 132명 가운데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열고, 81표를 얻은 법등 스님을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정광 스님은 28표를 얻었다. 신임 주지 임기는 12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법등 스님은 1961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수지, 1974년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능인학원 상무이사(1981~1982년), 1984년 조계사 주지, 중앙종회 12~13대 중앙종회의장, 호계원장(2007~2012),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2005~2007),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2009~2012)을 역임했다. 현재 구미 도리사 회주,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