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회장 성운 스님)가 조계종 불학연구소와 함께 훈민정음 창제 57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훈민정음(한글)과 불교’를 주제로 2016 특별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월인천강지곡’의 성립과 불교적 의의(벽공 스님·동국대) △조선조 왕실불사에 있어서의 훈민정음 활용에 관한 연구(정천 스님·동국대) △훈민정음 창제와 보급의 주역, 혜각존자 신미(박해진·‘훈민정음의 길’ 작가) △천개의 강에 떠오른 부처님 말씀과 세종의 꿈-월인천강지곡의 불교사적 의미와 가치(김슬옹·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세조의 상원사중창과 ‘상원사중창권선문’에 대한 검토(자현 스님·중앙승가대) △훈민정음(한글) 표기법의 변화와 언해불경의 위상(정우영·동국대) △간경도감의 선서언해본 연구-‘목우자수심결’ 및 사법어의 언해본을 중심으로(영석 스님·동국대) 등 7편의 논문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