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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길어 올리는 옹달샘

편집부   
입력 : 2016-07-31  | 수정 :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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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새날·법륜 스님·정토출판·11,000원

'즉문즉설'로 널리 알려진 법륜 스님이 불교명절에 담긴 일상 속 수행이야기를 풀어냈다.'날마다 새날'(정토출판)에서다.

매해 정초, 입춘, 백중, 동지, 부처님오신날,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 등 세속과 불가의 명절마다 해온 법륜 스님의 법문은 경계가 없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에 집중돼 있다. 하루, 한달, 1년, 평생 동안 늘 새날처럼 살 수 있는, 날마다 새날로 삼을 행복비법을 담아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굳이 새해 새날이 아니더라도 문득 새롭게 마음을 내고 싶을 때거나, 어떤 계기를 만들고 싶을 때 요긴하게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옹달샘이다.

법륜 스님은 늘 "중요한 것은 불법의 진리를 체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불법이야말로 어두운 밤에 맞이할 수 있는 한 줄기 빛 같음을 자각하고 이해하며 경험한다면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다른 무엇에도 위축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불교의 명절을 통해 불법의 의미, 불법의 위대함, 불법의 소중함을 자각하면서 스스로 눈을 뜨는 계기가 되기를 역설한다. 세상의 어떤 차별적인 요소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은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을 통해 느낄 부분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진실과 진리는 원래 그대로 있던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