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은혜사 조실 혜인 스님 입적

편집부   
입력 : 2016-06-27  | 수정 : 2016-06-27
+ -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혜인 스님이 6월 23일 오후9시 20분 은해사 기기암 선원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74세, 법랍 60세.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은해사에서 봉행된다.

혜인 스님은 1956년 13살의 나이로 출가해 일타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제방 선원에서 안거 수행했고, 특히 해인사 장경각에서 200여일 만에 100만배 수행을 성취하기도 했다.

혜인 스님은 대흥사와 해인사 교무국장, 제주 관음사 주지 등을 역임했고, 은해사 조실과 제주 약천사, 단양 광덕사 회주 소임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