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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불광 “전법지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

편집부   
입력 : 2016-04-19  | 수정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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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호 지령 500호

기념세미나 전시회 등 열어

월간 ‘불광’이 지령 500호 발간을 맞아 기념세미나와 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불광은 1974년 11월 창간호를 발간해 42년 만인 오는 6월호로 지령 500호를 맞는다.

불광미디어 류지호 대표는 4월 18일 낮 서울 인사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령 500호와 관련한 기념사업 일정을 밝혔다.

먼저 4월 27일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불교 출판·잡지의 미래 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류지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한국불교 출판시장 분석과 미래전략(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미디어 환경 및 콘텐츠 소비 형태의 변화’(김경달 네오터치포인트 대표) △디지털 시대 출판(잡지) 동향’(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 등의 발표를 통해 변화하는 출판환경을 조명하고 앞으로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서재영 불광연구원 선임연구원,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 이재수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조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아울러 42년간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회가 마련된다.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창간호부터 연대별로 주요 특징을 실제 잡지와 사진 이미지를 활용해 전시하고, 주요 필진의 인물사진과 실제 글을 디스플레이 할 예정이다. 또 주요 사진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기념 및 후원의 밤은 전시회 5월 27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불교계 주요 인사와 필자, 독자를 초대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온라인 강화와 영문판 발간 등 향후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이날 후원 확대를 위한 ‘3만 클럽’ 운동에 나선다.

또한 한국사회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주요 인사를 하 공간에 초청해 특정 주제로 하루동안 진행하는 ‘깨달음 축제, 지혜의 컨퍼런스 붓다 빅 퀘스천’도 매년 2회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첫 붓다 빅퀘스천(BUDDHA BIG QUESTION)은 6월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동요하지 않는 담담한 마음 갖는 법(미산 스님·서울 상도선원 주지) △신이 진리가 아니라 진리가 신이다(조성택 고려대 철학과 교수) △부처님과 제자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원영 스님·불교방송 ‘아침풍경’ 진행자)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 힘이 생겨난다(전현수 정신과 전문의) △평화롭고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금강 스님·해남 미황사 주지) 등이다.

류지호 대표는 “그동안 국내 잡지 시장의 퇴조 등에도 지속적인 내용오가 디자인 혁신 등을 통해 일반인과 불자들의 법을 전하는 역할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전법지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