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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묘엄불교문화상 선정

편집부   
입력 : 2015-12-17  | 수정 :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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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묘전 스님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와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비구니)이 제3회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묘엄불교문화재단(이사장 김용환)은 12월 14일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와 재단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 발표했다.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공동회장 이진오ㆍ조수동)는 서울 이외의 지역(부산)에 기반을 둔 유일한 불교학회로, 학자들의 연구발표 및 학술토론 기회를 제공, 불교학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은 1996년부터 19년 동안 헌신과 희생의 보살행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복지시설의 투명경영으로 2013년 장애인시설 평가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묘엄불교문화재단 장학금 수혜자는 △상급 학교 진학 3명(봉녕사승가대학→금강율학승가대학원) △우수 입학 4명(금강율학승가대학원 2명, 봉녕사 승가대학 2명) △봉녕사 승가대학 우수학인 4명 △외부교육기관 비구니 3명 △봉녕사 신도자녀 5명 △대학 재학 중인 봉녕사승가대학 출신 스님 10명 등 총 29명이다.

묘주불교문화재단은 2012년 원적에 든 세주(世主) 묘엄 스님을 따르는 제자와 문도들이 묘엄 스님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2013년 설립한 단체다. 주요 사업으로 △봉녕사 수호 △장학사업 △묘엄불교문화상 선정 △구제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17일 오전 11시 봉녕사 대적광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