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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도성의 불교 사찰’ 주제 국제학술 대회 개최

편집부   
입력 : 2015-11-25  | 수정 :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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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11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배병선)와 한국고대학회(학회장 최성은)는 11월 28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제1 강의실에서 ‘백제 사비도성의 불교 사찰’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지역에서 조사된 백제 사찰 유적에 대한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 기반을 넓혀 사비 천도 이후 사비도성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백제 사비도성의 사찰 건축(조은경·국립문화재연구소)을 시작으로 △남경 종산 상정림사 유적지의 고고학적인 주요 성과(허운아·오중국 남경대학) △웅진~사비기 백제 조와 기술과 생산에 대한 고찰(시미즈 아키히로·일본 데츠카야마대학)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꾸며진다.

2부는 △사비도성 사찰의 시작, 군수리사지(탁경백·국립중앙박물관) △부여 동남리사지의 성격(이병호, 국립중앙박물관) △부여 정림사지 발굴성과와 의의(정자영·국립문화재연구소) △부여 능산리사지에서 발견된 신(新) 요소(김종만·국립공주박물관) △부여 왕흥사지 최근 발굴조사 성과(정성목·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사비도성의 최근 발굴 성과(심상육·백제고도문화재단) 등 국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