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고 김용태 교사, 한국문학예술 신인문학상 신인상 수상

편집부   
입력 : 2015-07-09  | 수정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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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은 씨앗’

심인고등학교 김용태 교사(영어·학부모역량개발부장)가 종합문예지 ‘한국문학예술’이 주최한 신인문학상 공모에서 수필 ‘작은 씨앗’으로 신인상에 당선됐다.

한국문화예술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작은 씨앗은 자선의 씨를 뿌리고 키우고 커가야 한다는 화자의 목소리로 수필 문학의 내적 아름다움을 서사적 예화 이야기 기법으로 풀어 발산한 우수함”이라면서 “자칫 지루하기 쉬운 장황함이나 같은 내용의 반복 등을 억제하고 글의 정수만을 모이게 하고 글에 재미를 가미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며 이 글의 장점이 된다”고 밝혔다.

김용태 교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수필을 쓰는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글을 쓰겠다는 치열한 마음을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다”며 “보고 읽고 느끼면서 끊임없이 자기와의 대화를 통한 성찰만이 진정 맛있는 요리와 같은 수필이 만들어져서 비로소 독자와의 절대 공감을 이룬다는 것을 수필을 쓰면서 깨달은 평범한 진리”라고 말했다.

김 교사는 이어 “초심의 자세로 인간미를 지닌 아름다운 수필가의 모습으로 수필 세상을 그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당선 작품 ‘작은 씨앗’은 한국문학예술 2015년 여름호에 실려 있다. 김용태 교사는 제2회 교과서 관련 수필 공모 일반부 은상, 제8회 보은의 달 편지쓰기 대회 일반부 은상, 근대문화유산 사진 및 답사기 공모전 입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수필과 지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