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신민경 기자   
입력 : 2001-05-21  | 수정 : 20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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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회장 목정배)는 5월 12일 동국대 학술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제35회 춘계전국불교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춘계전국불교학술발표대회는 제1분과 불교교학, 제2분과 불교사학, 제3분과 응용불교 부분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총 20명의 교수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제1분과는 초기불교에 나타난 형이상학 극복으로서의 연기설, 화엄삼성설에 나타난 용수의 중관사상 등이 발표됐으며, 제2분과는 근대 원종의 성립과 의의, 조선시대 내원당의 설치와 철폐, 중국불교 발전사 등이 발표됐다. 또한 제3분과는 불교사회복지의 성립조건에 관한 일고찰, 선문답과 상담심리, 붓다의 수명연장과 수명포기 등 각 분야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