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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최초 통합불교연구기관 설립

편집부   
입력 : 2014-12-10  | 수정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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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국립 순천대 산하에 영남과 호남을 두루 연구하는 남도 최초 통합 불교연구기관이 설립된다.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강성호)1219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리산권 불교문화의 위상과 연구과제를 주제로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는 고려시대 이후 남도지방 가운데 특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정치적 환경에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비교적 불교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면서 지금까지 각 단위사찰이나 단일 지역에 대한 연구는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영호남을 가로지르면서 활동했던 전근대 불교문화에 대한 연구가 미진했으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립기념학술대회에서는 김용태 HK교수(동국대)조선후기 지리산권 불교와 부휴계’, 효광 스님(화엄사)화엄사의 불교문화와 연구과제’, 이종수 센터장(순천대 남도불교문화연구센터)지리산권 불교의 특징과 연구과제를 발표한다. 이와함께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과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MOU체결식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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